과일 향 더한 술 잇따라 나와

입력 2015-03-15 21:37  

[ 강진규 기자 ] 유자맛 칵테일 소주, 시나몬향 위스키, 레몬맛 사케….

과거 ‘독한 술’로 인식되던 주종에 과즙이나 향을 첨가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사케 수입전문업체 니혼슈코리아는 사케 준마이슈에 유자 과즙을 넣은 ‘쓰카사보탄 야먀유즈 시보리’와 알코올 도수가 5도인 캔 형태의 과일맛 사케 ‘다카라 지카시보리’를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

에드링턴코리아는 버번 위스키에 시나몬 맛과 향을 농축액으로 더한 ‘짐빔 켄터키 파이어’를, 롯데주류는 위스키에 사과향을 첨가한 ‘주피터 마일드블루 17’을 내놨다. 롯데주류는 유자 농축액과 유자향을 첨가한 칵테일 소주 ‘처음처럼 순하리’를 조만간 내놓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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